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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소년 독서토론 페스티벌 성료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1-11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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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21개 팀 참여해 논리적 사고·창의력 겨뤄
  • 비경쟁식 토론으로 협력적 학습문화 조성
  • 관악미래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추진

관악구가 청소년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독서토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25 관악 청소년 독서토론 페스티벌에서 발표하는 모습.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8일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관악 청소년 독서토론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와 서울시교육청의 협력 모델인 ‘관악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독서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며,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관악구 내 21개 학교의 독서토론 동아리 21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연금술사』, 『갈매기의 꿈』,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다양한 도서를 읽고 주제별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토론 주제는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구성됐다. 초등학생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갖는 것보다 더 바람직하다’, 중학생은 ‘자신의 가치는 타인의 평가보다 스스로 세운 목표 달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고등학생은 ‘한국은 이윤주도성장보다 임금주도성장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경제 논제를 다루며 한층 성숙한 시각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비경쟁식 조별 토론 형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협력적인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양한 시각을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는 단순히 독서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과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참가 학생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친구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독서는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찾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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