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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돌아온 ‘중구어린이집 행복대축제’…아이들이 만드는 웃음의 한마당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1-0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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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골 한옥마을서 2,500여 명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 열려
  • 놀이·체험마당 등 아이 중심 프로그램 다채롭게 구성
  • “아이들이 웃는 하루,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로 만들 것”

서울 중구가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규모 어린이 축제를 마련한다.

 

2025 중구 어린이집 행복대축제 배치도.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1월 8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 일대에서 ‘2025 중구어린이집 행복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어린이집연합회와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약 2,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규모 연합 행사로, 중구 관내 어린이집의 원아와 교사, 학부모가 함께 모여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자리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가 재개되면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축제 현장은 환한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찰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신나는 버블쇼와 태권도 시범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서 본격적인 축제 프로그램은 ‘〈뛰고, 타며, 온몸으로 즐기는 놀이한마당〉’과 ‘〈쪼물쪼물 두근두근 신나는 체험한마당〉’으로 꾸며져 천우각 광장 일대가 전통의 정취 속 ‘어린이 감성 놀이터’로 변신한다.

 

‘놀이한마당’은 어린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아를 위한 에어바운스존을 비롯해 △장애물 코스 △볼풀장과 에어슬라이드 △대형 블록놀이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형 에어바운스 △레일기차 △회전그네 등이 마련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체험한마당’은 지역기관이 협력해 꾸민 부스로,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 플리마켓’과 ‘자개거울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물건을 사고파는 놀이를 통해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구보건소는 ‘건강한 생활’을 주제로 올바른 생활 습관 교육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손 씻기, 양치하기 등 기본 위생습관을 재미있게 익히도록 돕는다.

 

또한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뿌리 채소 팔찌 만들기’, ‘토마토 얼굴 꾸미기’ 등 식재료를 직접 만지고 꾸미는 활동을 통해 식습관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안전요원과 의료지원 인력이 상시 배치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구는 행사 당일 현장 동선을 세밀히 점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인력도 추가 배치해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행복대축제는 오랜만에 관내 모든 어린이집이 함께 모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특별한 자리”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어린이집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아이행복 중심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지역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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