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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골목경제119`로 주민 생활비 100억 원 절감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1-04 08: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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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추진한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생활비가 100억원 이상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 `골목경제119`로 주민 생활비 100억 원 절감

서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자료를 토대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온누리상품권 유통 내역을 분석한 결과 서구 관내에서 총 524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유통돼 전년 대비 약 13배인 488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충전할 때마다 기본 10% 할인되고 페이백 10% 이벤트가 추가 진행되면서 주민들은 실제 사용금액의 105억 원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서구는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누적 절감액이 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구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비진작을 위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후인 10일부터 연말까지 자체적으로 5% 추가 페이백 행사를 추진, 주민들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온누리상품권은 관련 예산이 전액 국비로 지원돼 지자체 부담 없이 주민들 생활비 절감과 상인들의 매출 증가로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최우수상,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도 연달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

 

서구는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18개 동)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대폭 확대하면서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서구는 구청장 집무실에 `골목경제 상황판`을 설치하고 상인 의견을 문자로 받는 `골목경제119폰` 개설, 18개 동 순회 골목집무실 운영,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정책을 데이터-현장-소통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갖췄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제 서구의 골목경제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구조적 회복과 소비-매출-재투자의 선순환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소비의 방향이 다시 골목을 향하고, 골목이 다시 사람을 불러 모으며 착한도시 서구에서 착한경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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