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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탁수 사고 재발 방지 위해 ‘수질관리 시스템’ 구축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0-30 1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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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하배수지 중심 광역상수도 전면 점검
  • 자동·수동 배수시설 6곳에 실시간 수질계측장비 도입
  • 시민 신뢰 회복 위한 스마트 수질관리체계 추진

파주시는 최근 발생한 탁수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첨단 수질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파주시청 전경.파주시는 최근 운정지구 일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탁수 사고를 계기로 교하배수지를 중심으로 한 광역상수도 공급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시간 수질계측장비가 포함된 자동 배수(드레인) 시설 4개소와 수동 배수시설 2개소 등 총 6개소에 ‘수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 배수시설은 관로 내 수질이 기준치를 벗어나거나 탁도가 상승할 경우 자동으로 탁수를 배출해 오염 확산을 차단하는 장치다. 인력 투입 없이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수질 악화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는 총 7억6,500만 원이 투입된다. 파주시는 관말부 퇴적물 제거와 저유속 구간의 유수 순환 체계 강화를 병행해 상시 수질 점검이 가능한 안정적 급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하 급수구역(운정신도시, 야당·상지석동, 교하동 등)의 수질 안정성을 높이고, 사고 재발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에는 ‘스마트 수질관리시스템’ 기반을 마련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시민에게 투명한 수질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시민 신뢰 회복과 상수도 관리의 선진화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11월 발주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 전까지 주요 지점별 통합 이토(배수) 작업을 병행해 수질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이번 대책은 단순한 사고 복구가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근본적인 체계 개선”이라며 “재발 없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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