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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어르신 대상 MBTI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0-21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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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 이해와 소통 위한 4회기 과정 마련
  • 노년기 자아성찰·정서 회복 지원 취지
  • 23일까지 노원어르신상담센터 사전 신청 접수

노원구가 지역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위해 MBTI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MBTI 집단상담 홍보 포스터.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MBTI(엠비티아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MBTI는 성격 유형을 기반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심리 검사로, 최근에는 세대와 관계없이 소통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구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회복하도록 돕고자 이번 집단상담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노원어르신상담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4주간 진행되며, 총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1회기) ▲‘너와 나, 우리를 잇는 다리’(2회기) ▲‘내 삶을 비추는 거울’(3회기) ▲‘나의 이야기, 새로운 시작’(4회기)을 주제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들은 첫 회기에서 인생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성향을 탐색하고, 2회기에서는 서로 다른 성격 유형을 이해하며 관계의 다양성을 배운다. 3회기에서는 인생의 타임라인을 그리며 행복과 어려움의 순간을 색으로 표현하고, 마지막 회기에서는 변화된 모습을 되짚으며 자신에게 맞는 노년의 삶을 설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3일까지 유선(☎02-2116-2198)으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상담 과정에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받게 된다.

 

한편, 노원어르신상담센터는 노원구가 자치구 최초로 직영 운영하는 전문 상담기관이다. 2023년 7월 개관 이후 ▲개인상담 ▲찾아가는 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 주제는 애도(사별), 은퇴 이후 상실감, 가족갈등, 전쟁 트라우마 등 어르신 생애주기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상담은 전문상담사가 진행한다. 개인 및 방문 상담은 총 10회 과정으로 무료 운영된다. 상담 신청 및 문의는 노원어르신상담센터(☎02-2116-2200)로 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노원경찰서 APO(학대예방경찰관), 노원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소나무센터), 지역기관과 협력해 ‘위기어르신 안전망 원스톱 통합지원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어르신을 신속히 발굴하고 맞춤형 상담 및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MBTI 집단상담이 어르신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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