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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지정’ 대비 본격 착수… 통일연구원과 공동 연구 추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0-17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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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경기도 개발계획 반영 위한 실질 준비 시작
  • 평화경제특구-북한 연계성 강화 방안 통일연구원 연구 착수
  • 남북 교류 협력 거점 도시 도약 기반 마련 기대

파주시가 2026년 경기도의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에 맞춰 특구 지정을 위한 사전 준비와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섰다.


파주시청 전경.파주시는 2026년 경기도가 추진하는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에 발맞춰,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필요한 실질적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평화경제특구가 기존의 경제자유구역이나 기회발전특구 등과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보고, 지난 7월 ‘평화경제특구와 북한의 경제·사회적 연계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를 통일연구원에 제안했다.


이후 통일연구원은 지난 9월 말 관련 심의를 거쳐 해당 연구를 최종 과제로 선정했으며,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파주시는 연구 결과를 2026년 경기도의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 시 핵심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통일연구원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북한 경제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책 연구기관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평화경제특구의 지정 타당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파주가 남북 교류 협력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경제특구는 2023년 제정·시행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되는 국가 단위의 특별구역이다. 파주가 특구로 지정될 경우 산업, 관광, 주거를 아우르는 복합개발이 추진되며, 접경 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게 된다.


파주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특구 조성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을 확보하고, 향후 중앙정부와 경기도 협의 시 실질적 논거로 제시할 방침이다.


정해오 파주시 평화경제과장은 “평화경제특구 지정은 파주의 잠재 가치 실현을 위한 최우선 핵심사업”이라며 “통일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내년 경기도의 개발계획에서 파주시가 남북 교류 협력의 최적지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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