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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0-17 0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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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주 교수 초청 ‘조선시대 중구 이야기’ 강연
  • 남산·이순신 생가 등 역사 명소로 시간여행
  • 주민과 함께 도시의 역사·정체성 재발견

서울 중구가 조선시대 속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탐색하는 ‘찾아가는 도시애(愛) 아카데미’를 연다.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세 번째 ‘찾아가는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가 잘 몰랐던 중구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조선시대의 역사적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짚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연은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맡는다. 신 교수는 《왕으로 산다는 것》,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등 저서를 집필하며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대중적으로 전달해온 전문가로, 방송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 <신병주의 역사여행>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남산 지역의 역사, 고종의 대한제국 선포와 관련된 공관, 이순신 장군 탄생지 등 중구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변천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개설된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는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 인문 교양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정비사업 중심 아카데미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도시 이해’를 목표로 기획됐다. 앞서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 김인희 박사의 ‘도시비전 콘서트’ 강연이 성황리에 열리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는 앞으로도 ▲근현대사 속 중구(11월, 썬 킴 교수) ▲미래 스마트시티(12월, 정재승 교수)를 주제로 한 강연을 매달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정비사업 관련 주민 요청이 있을 경우 맞춤형 도시정비 아카데미도 수시로 운영해 실질적 주민 교육과 소통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도시애(愛) 아카데미는 중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소통의 통로”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도시 속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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