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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환경문화행사 ‘뛰놀자 지구’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0-17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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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눈높이 맞춘 5개 테마 놀이터 운영
  • 탄소중립 실천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풍성
  •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지향

노원구가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험하는 환경문화행사 ‘뛰놀자 지구’를 연다.

 

2025 뛰놀자 지구 홍보 포스터.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5일 노원에코센터(노원구 덕릉로 460, 마들근린공원 내)와 모두의 정원 일대에서 환경문화행사 ‘뛰놀자 지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노원구는 매년 환경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행사장은 놀이 중심의 체험을 위해 ▲지구 놀이터 ▲텃밭놀이터 ▲열매놀이터 ▲햇빛놀이터 ▲자원순환놀이터 등 다섯 구역으로 구성되며, 총 22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12시 30분에는 정원음악회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지구 놀이터에서는 퀴즈대회 형식의 ‘도전 지구 골든벨’과 공원 일대를 순회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에코티어링-퀴즈런: 초록 발자국’이 열린다. 골든벨은 사전접수, 에코티어링은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중랑천 생태 전시와 미니테라리움 만들기, ‘노원 탄소중립시민실천 10가지 약속’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텃밭놀이터에서는 어린이 농부와 함께하는 무 수확 체험,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못난이 샌드위치 만들기 등 농사와 식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이 마련된다. 이어 ‘열매 놀이터’에서는 흙 놀이터, 씨앗 운동회 등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돼 놀이와 학습을 병행할 수 있다.

 

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다루는 ‘햇빛 놀이터’에서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 햇빛·바람개비 만들기, 솔라 오븐(Solar Oven)으로 계란 굽기 등 체험이 마련되어 태양에너지 활용 원리를 배우는 자리가 된다.

 

‘자원순환 놀이터’에서는 친환경 세제, 마그넷, 키링, 설거지바 등 일상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여기에 약 30여 팀이 참여하는 어린이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놀이와 소비를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노원구는 이번 행사 전반에 걸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한다.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지참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현장에서는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로 참여 가능하고, 일부 사전접수 프로그램은 노원에코센터(☎02-3392-491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선언보다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뛰놀자 지구’ 행사를 통해 환경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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