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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공미술 빛조각축제 ‘2025 노원달빛산책: 모두의 달’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29 09: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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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현천 2km 구간에서 한 달간 야간 전시
  • 국내외 18팀 아티스트 참여, 30여 점 작품 선보여
  • 커뮤니티 아트·청소년 참여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 다채

서울 노원구가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당현천 일대에서 ‘2025 노원달빛산책: 모두의 달’을 개최한다.

 

2025 노원달빛산책 포스터.

올해 6회를 맞은 노원달빛산책은 상계역 수학문화관에서 중계역 당현1교까지 이어지는 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노원의 가을밤을 환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모두의 달’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1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달의 보편적 상징성을 통해 개인의 이야기가 모여 공동체의 빛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표현했다.

 

특히 대만 타이난시 ‘월진항등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만 작가팀 UxU Studio가 대형 설치 작품 <Infinity Nowon>을 선보인다.

 

국내 유명작가들도 초청작가로 참여했다.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활동한 이용백 작가의 <엔젤-솔저>와 국내외 여러 지역에 설치된 유영호 작가의 거대 조각상 <그리팅 맨>이 이번 축제에서 공개된다.

 

이번 축제는 구민 참여와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도 확대했다. 노원 작가와 은둔형 청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회원·가족이 협업한 작품이 전시되며, 관내 아동·청소년이 주제를 선정하고 전문 작가와 협업한 작품 3점도 소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수학문화관 인근에는 푸드트럭 ‘달빛 쉼터’가 운영돼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구민 도슨트 ‘달빛해설사’와 함께하는 달빛 투어 프로그램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며, 초·중·고교와 기관 단체,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해설도 마련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달빛산책은 시민이 함께 걷고 느끼며 공감하는 열린 예술축제”라며 “‘모두의 달’처럼 각자의 삶이 모여 빛나는 공동체를 당현천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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