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일영 의원 “한국수출입은행·관세청, 청렴도 평가 4등급 추락”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28 21:53:12

기사수정
  • 2023년 2등급에서 1년 만에 4등급으로 급락… 기재위 소관 기관 중 최하위
  • 기획재정부·한국조폐공사 1등급, 평균 2.6등급 대비 현저히 낮아
  • 정일영 의원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 신뢰와 직결…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최근 실시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관세청이 모두 4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을)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8월부터 12월까지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과 부패 유발 요인을 측정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국민과 이해관계자의 체감 의견을 반영한 ‘청렴체감도’, ▲기관의 제도적 부패 방지 활동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실제 부패 사건 발생 여부 등을 보는 ‘종합청렴도’로 나뉘며, 이를 합산해 1~5등급으로 성적을 매긴다.

 

2024년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2.6등급이었다. 이 가운데 기획재정부와 한국조폐공사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반면, 한국수출입은행과 관세청은 4등급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두 기관은 불과 1년 전인 2023년 평가에서 나란히 2등급을 기록했지만, 2024년에는 크게 추락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청렴체감도에서 2등급을 유지했으나 청렴노력도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아 종합평가가 4등급으로 떨어졌다.

 

관세청은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을 기록하며 종합 4등급으로 분류됐다.

 

정 의원은 “한국수출입은행은 국가 수출입 금융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고, 관세청은 마약 단속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두 기관의 청렴도 결과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청렴도 하락은 곧 국민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두 기관은 조직 문화 쇄신과 부패 방지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