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전 세대 아우르는 ‘평생학습도시’ 실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26 09:50:39

기사수정
  • 3분기까지 216개 강좌 운영…3,600여 명 주민 참여
  • 수강료 감면·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습 접근성 확대
  • 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설립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 곳곳에 배움터를 운영하며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나서고 있다.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재봉틀 교육을 받는 모습.구는 노원평생교육원, 공릉평생교육원, 장미실습장 등에서 올 3분기까지 총 216개의 강좌를 개설해 3,639명의 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음악, 건강, 스포츠, 교양, 외국어, 미술, 취미, 청소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분야로 구성돼 주민 누구나 원하는 영역에서 자기계발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 어르신(65세 이상) 등 학습 취약계층을 위한 수강료 감면 제도를 확대해 차별 없는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 참여 문턱을 낮춰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강좌 운영은 철저히 수요자 중심으로 기획해 미개설·폐강 기준을 세우고, 강의실 배치와 강사료 지급 체계를 효율화했다. 또한 2029년 상계평생교육원 건립을 추진해 학습 인프라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노원여성교육센터는 교육 소외 여성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인문학 강좌, 생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월 약 6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기계발과 공동체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7월 신설된 중계글로벌교육원은 성인, 초등학생, 미취학 아동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평일 수강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 성인 직장인반을 개설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또한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직업역량 교육을 제공하며 경계선 지능인의 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립과 사회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 곳곳에 촘촘히 자리한 평생교육 인프라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토대”라며 “누구나 즐겁게 배우고, 배움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