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소상공인·주민 부담 줄이는 ‘땡배달’ 본격 운영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25 09:18:40

기사수정
  • 낮은 수수료·고정 배달비로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 소비자 최대 900원 수준 배달비…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 제공
  •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발행 누적 69억 원 돌파

영등포구가 소상공인과 주민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 배달 서비스 ‘땡배달’을 전 구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9월 17일부터 ‘땡배달’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땡배달은 ‘서울배달+땡겨요’의 자체 배달망으로, 라이더 배차부터 픽업과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중개 수수료 2% ▲가입비·입점료·월이용료 없는 ‘3무(無)’ 혜택 ▲배달 대행 통합 관리 등으로 차별화됐다. 기존에는 가맹점주가 별도의 배달 대행 계약과 관리비를 부담해야 했지만, 땡배달 도입 후 건당 3,300원의 고정 배달비만 내면 된다.

 

소비자도 혜택을 볼 수 있다. 배달비는 무료부터 최대 900원 수준으로 책정돼 부담을 줄였으며, 라이더 실시간 위치 확인과 도착 예정 시간 안내 기능도 제공한다.

 

구는 서비스 개시를 알리기 위해 9월 19일 오전 10시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영등포구 땡배달 발대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착한 배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9월 29일 31억 원 규모의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첫 발행 이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번까지 누적 발행액은 69억 5천만 원에 달한다.

 

가입자와 주문 건수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용자는 올해 1월 6만 5천여 명에서 8월 말 10만 5천여 명으로 증가했고, 주문 건수는 같은 기간 6천6백여 건에서 13만 3천 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상품권 이용자는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아 외식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낮은 수수료와 다양한 지원으로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땡배달’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착한 서비스”라며 “영등포 구석구석을 누비며 행복을 전하는 한 끼 친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