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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에 인공지능을 더하다, 인천시 혁신적 첫걸음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23 1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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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기본계획을 `이슈 중심의 전략계획` 형식으로 수립해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형 도시계획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기본계획을 `이슈 중심의 전략계획` 형식으로 수립해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형 도시계획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초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계획 도구를 자체 개발해 도시계획 과정의 데이터 분석·전략 대안 도출·시나리오 검토 등에 적용했다. 이후 전문가 의견으로 수정된 전략계획을 완성했으며, 이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실무 적용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이 전문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방대한 작업은 인공지능이 처리하면서도 전문가의 참여 범위와 깊이를 더욱 확대해, 지역 맥락과 창의성을 결합한 협업 모델로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고서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전략계획의 형식으로 재구성해 균형발전, 삶의 질 향상, 국제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담았다. 인공지능은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전문가들은 지역 특성과 창의적 발상을 더해 최종 계획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협업했다.

 

그 결과, 기존 대비 계획 수립 시간은 약 93.5% 단축, 비용은 약 88.2%를 절감하는 획기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시민에게 더 빠르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해외에서는 인공지능이 도시계획 과정 일부(데이터 분석, 시뮬레이션, 시민참여 등)에 활용되는 사례가 있으나, 지자체가 법정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립한 공식 사례는 미국·유럽 학계 보고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 점에서 인천시의 성과는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드문 선도적 사례이자, 창의적 적극행정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전문가와 시민이 주체가 돼 AI 효율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협업 모델을 확립한 점에서 국제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유정복 시장은 "인공지능을 도시계획에 접목한 것은 행정 의사결정의 과학화와 시민 중심 도시 구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에도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적용해 시민이 생활공간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인천시는 인공지능 기반 시민 의견 수렴·분석 플랫폼을 도입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협업하는 구조를 제도화함으로써 창의성과 민주성,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소통형 도시계획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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