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구 황학동 주민들, ‘황학동 봉사단’ 발대…이웃 나눔 실천 나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19 09:15:28

기사수정
  • 22명 주민 참여, 손도장 퍼포먼스로 출범 기념
  • 자치회관 모임에서 시작해 지역 봉사로 확장
  • 계절별·테마별 봉사 활동, 전통시장·문화행사 참여 예정

서울 중구 황학동 주민들이 ‘황학동 봉사단’을 결성하고 발대식을 열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중구 황학동 봉사단.

서울 중구 황학동 주민 22명이 모여 ‘황학동 봉사단’을 결성했다. 봉사단은 지난 15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에는 단원과 주민대표, 황학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봉사단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봉사단 출범 선언과 단원 선서가 진행됐으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도 공유됐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손도장을 찍으며 ‘황학동 봉사단’ 글자를 완성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황학동 봉사단은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중장년 주민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결성됐다. 여가활동으로 시작된 모임이 지역사회 봉사로 확장된 것으로,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봉사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장으로 선출된 유미현 씨(황학동, 51세)는 “자치회관에서 라인댄스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동네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황학동을 더 살기 좋고 따뜻한 동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봉사단은 출범 전에도 여름철 삼계탕 나눔, 경로당 어르신 라인댄스 공연,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조용히 이어왔다. 이번 정식 출범을 계기로 황학동주민센터와 협력해 계절별·테마별 봉사 활동을 마련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 문화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황학동 봉사단 소식이 반갑고 기대된다”며 “앞으로 봉사단이 황학동 주민들에게 ‘나눔’과 ‘함께’라는 가치를 새기고 든든한 지역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