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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길제2구역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18 0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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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49층, 2,550세대 규모 대규모 고층 주거단지 조성
  • 낙후·불량 건축물 정비와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
  • 향후 신안산선 개통으로 교통망 개선 기대

영등포구가 신길동 190번지 일대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최대 49층 규모 2,550세대 고층 주거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신길제2구역(신길동 190번지 일대).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영등포공원 인근 신길제2구역(신길동 190번지 일대)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역은 최고 49층, 2,550세대 규모의 고층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영등포구 재개발 구역 중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폭 4미터 이상 도로와 충분히 접한 건축물이 28.9%에 불과해 도로 여건이 매우 열악하며, 소방차 등 긴급차량 진입과 쓰레기 수거, 택배 차량 통행에도 제약이 많다. 또한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무질서하고 낙후된 주거환경이 정비가 시급한 상태다.

 

신길제2구역은 2022년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변경을 통해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된 지 약 3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대상지 규모는 11만 6,913㎡이며, 반경 500m 이내 영등포역과 신길역이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신안산선 개통으로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영등포공원과 샛강생태공원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이 조성돼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이 마련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접수 이후 주민공람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도 완료했다. 구는 9월 18일 인가를 고시하고, 감정평가 및 회계감사기관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재개발사업은 낙후된 지역을 정비하고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대규모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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