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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8월 수출 228.7억 달러…반도체 사상 최고 실적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14 15: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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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수출 151.1억 달러 기록, 메모리 단가 상승·AI 서버 수요 호조
  • 대만(65.6%↑)·베트남(18.0%↑) 수출 증가, 미국(△9.9%)은 감소
  • 수입도 125.3억 달러로 7.6%↑…GPU·중대형컴퓨터 수요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2025년 8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수출이 228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해 역대 8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 및 증감률(%) 자료 : OMDIA, 2025.5

수입은 125억 3천만 달러(7.6%↑)였으며, 무역수지는 103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월 수출의 견인차는 반도체였다.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과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DDR5, HBM 등) 수요 증가로 반도체 수출은 151억 1천만 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신장비도 미국·멕시코의 전장용 수요 증가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디스플레이(△9.4%), 휴대폰(△15.4%), 컴퓨터·주변기기(△16.6%)는 수요 둔화와 기저효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만(65.6%↑), 베트남(18.0%↑), 유럽연합(8.2%↑), 일본(3.9%↑)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중국(홍콩 포함)은 0.3% 증가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은 컴퓨터·주변기기 수출 감소 영향으로 9.9% 줄었다.

 

수입은 125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반도체(4.7%↑), 휴대폰(20.2%↑), 컴퓨터·주변기기(31.1%↑)가 주요 증가 품목이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GPU(0.2억 달러, 249.1%↑), 중대형컴퓨터(3.4억 달러, 144.2%↑) 수입이 크게 늘며 AI 수요 확대가 뚜렷하게 반영됐다.

 

정부는 이번 실적이 메모리 단가 상승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호조의 결과라며, 향후에도 반도체를 비롯한 ICT 산업의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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