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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소비쿠폰 악용 스미싱 경고... “URL 포함 안내 100% 사기”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14 12: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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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금융기관, 문자에 URL·배너·앱푸시 절대 포함하지 않아
  • 1차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430건 탐지... 피해는 없었으나 개인정보 탈취형도 확인
  • 의심 문자는 클릭 금지... 감염 의심 시 KISA 118센터에 즉시 신고 권고

정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앞두고 정부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메시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 및 금융기관 등은 안내 메시지에 URL을 절대 포함하지 않음. URL 링크가 제공되는 2차 소비쿠폰 문자와 알림은 100% 사기입니다.

특히 안내 문자에 인터넷 주소(URL)나 배너 링크, 앱푸시 기능이 포함될 경우 100% 사기임을 강조하며, 절대로 클릭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해 지급 대상, 금액 안내, 카드 승인, 신청 등을 빌미로 한 스미싱 공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미싱은 문자(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전송해 이용자가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걸도록 유도한 뒤 금융·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현재까지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탐지된 스미싱 건수는 총 430건이며,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불법 도박사이트 접속 유도형 외에도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이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이 악성 앱은 감염 후 피해자의 주소록을 통해 스미싱 문자를 재유포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피해 확산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소비쿠폰과 관련한 문자에 인터넷 주소(URL)뿐 아니라 유사 기능을 하는 배너나 앱푸시도 절대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이동통신 3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안내 문자를 순차 발송해 국민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신청페이지와 은행·주민센터 등 대면 창구에서도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미싱 주의 문구를 병행 안내한다.

 

정부는 금융감독원,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스미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신고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거나 URL을 클릭한 뒤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118)에 즉시 신고하고 상담받아야 한다”며 “소비쿠폰 이용 관련 일반 문의는 정부민원안내 콜센터(1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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