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청년 주간 맞아 ‘2025 빵도동 축제’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05 09:48:40

기사수정
  • 관내 16개 베이커리 참여, 대표 메뉴 전시·판매·체험 행사 진행
  • 청년 유공자 표창·청년 희망도시 비전 선포 등 1부 기념식 진행
  • 체험 부스·공연·포토존 마련, 청년 정책 SNS 이벤트도 함께 운영

서울 동작구가 청년 주간(9월 15~21일)을 맞아 오는 19일 구청 신청사 1층 일대에서 지역 청년들이 제안한 ‘2025 빵도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동작구 빵도동 축제 홍보 포스터.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2025 빵도동 축제’를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신청사 1층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상도동을 포함한 관내 유명 베이커리 16곳이 참여해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주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축제는 오전 10시 숭실대 응원단 ‘위니’와 스트릿댄스팀 ‘발할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청년 유공자 표창,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꿈꾸는 청년 희망도시 동작’ 비전 선포식, 참여 빵집 대표 메뉴로 만든 빵탑 커팅식, 창업기업 성공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중앙대 응원단 ‘후라씨(Hurrah-C)’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돋운다.

 

2부 빵축제에서는 16개 베이커리 대표 메뉴 판매와 함께 쿠키·풍선·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 마술·댄스·버스킹 공연, 현장 참여 프로그램인 ‘빵도동 골든벨’,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동작구는 축제 외에도 청년 주간 동안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취력 프로그램 컨설턴트 특강’, 관내 3개 교회와 함께하는 ‘청년 나눔 캠페인, 응원 도시락’ 등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15일부터 21일까지는 SNS를 활용한 ‘청년정책 챌린지’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한 빵도동 축제가 주민 모두가 즐기는 동작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희망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벼락소의 돌다리, 반복되는 훼손의 굴레를 끊으려면 경기 동북부 남양주를 가로지르는 왕숙천과 그 지류인 금곡천은 지역 주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특히 맑은 물소리와 푸른 녹음이 어우러진 벼락소는 주민들에게 평온과 위안을 선사하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 놓인 돌다리는 단순히 하천을 건너는 통로를 넘어, 일대 주민들의 일상과 삶을 잇는 ..
  2. 남양주시, 도시 단절 해소할 ‘정약용 공원’ 조성 본격화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공사를 통해 단절되었던 도심을 연결하고, 그 위에 (가칭)정약용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원 조성 차원을 넘어, 물리적으로 나뉜 도시를 하나로 통합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철도 위 새로운 도시 공간, 복개 공사..
  3. 남양주시, 2025 정원문화박람회 '정원여행'으로 도심 속 힐링 선사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양주 다산중앙공원에서 '2025 남양주 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여행을 주제로, 다산 정약용의 실학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돌아봄', '바라봄', '그려봄'의 3단계 여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약용 실학정신을 담은 �...
  4. 550년 신비의 숲, 단 이틀간 문을 연다… '제20회 광릉숲축제' 개막 550여 년간 보존된 신비로운 숲길이 시민들에게 단 이틀간만 공개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높은 가치를 지닌 광릉숲은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이 때문에 매년 단 한 번 열리는 광.
  5. 남양주 초거대 데이터센터, 기회와 딜레마 사이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초거대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에 추진 중인 2.2기가와트(GW) 규모의 'KDV(Korea Digital Valley)' 프로젝트는, 단일 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글로벌 자본의 이목을 끈다. 실제로 세계적인 투자사 블랙스톤은 이 프로젝트의 미래 가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