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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시작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29 08: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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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7곳 순회…국공립어린이집 원아 1,400명 참여
  • 장보기·문화공연·체험 프로그램 통해 경제 교육·추억 제공
  • 구청·상인회·은행 협력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중랑구가 지역 전통시장에서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를 열어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중랑구 어린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8월 27일 우림시장에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개최하며 어린이 대상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했으며, 구는 우림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7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같은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체 일정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원아 약 1,400명이 참여해 어린이 경제 교육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27일 우림시장에서 열린 첫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사전에 배부된 쿠폰을 사용해 간식이나 생활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소비와 교환의 개념을 체험했다. 또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서를 경험하고, 지역 상권을 이해하는 기회도 가졌다.

 

아이들이 시장을 즐겁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에는 ▲장보기 체험 ▲캐릭터 인형탈 ▲풍선아트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이 함께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경제 교육을 넘어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취지다.

 

박철우 우림시장 협동조합장은 “아이들이 시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전통시장이 가족과 함께 다시 찾는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과 더욱 가까운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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