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아빠 육아 퀴즈대회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26 09:47:48

기사수정
  • 10월 25일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서 열려…참가 아빠 100명 선착순 모집
  • 육아 상식·보육제도 등 OX·주관식 퀴즈로 골든벨 주인공 가려
  • 가족 체험·응원전·포토존 등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아빠들의 육아 지식을 겨루는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빠 육아 골든벨 홍보 포스터.

이번 대회는 2025년 10월 25일(토)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1층 체육관에서 열린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0세부터 7세까지 미취학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9월 29일부터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참가 아빠들은 출산·육아 상식, 최신 육아 트렌드, 보육제도 등을 주제로 한 OX퀴즈와 주관식 문제를 풀며 골든벨의 주인공을 가린다. 구는 이 행사를 통해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현장에는 가족 응원전을 비롯해 패자부활전, 가족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블록 놀이 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최근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자는 2015년 4,872명에서 지난해 41,829명으로 9배 가까이 늘었으며, 전체 육아휴직자의 31.6%를 차지했다. 구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아빠 중심의 육아 참여 행사를 기획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빠들이 육아 지식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자신감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함께하는 보육 환경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벼락소의 돌다리, 반복되는 훼손의 굴레를 끊으려면 경기 동북부 남양주를 가로지르는 왕숙천과 그 지류인 금곡천은 지역 주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특히 맑은 물소리와 푸른 녹음이 어우러진 벼락소는 주민들에게 평온과 위안을 선사하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 놓인 돌다리는 단순히 하천을 건너는 통로를 넘어, 일대 주민들의 일상과 삶을 잇는 ..
  2. 남양주시, 도시 단절 해소할 ‘정약용 공원’ 조성 본격화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공사를 통해 단절되었던 도심을 연결하고, 그 위에 (가칭)정약용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원 조성 차원을 넘어, 물리적으로 나뉜 도시를 하나로 통합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철도 위 새로운 도시 공간, 복개 공사..
  3. 남양주시, 2025 정원문화박람회 '정원여행'으로 도심 속 힐링 선사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양주 다산중앙공원에서 '2025 남양주 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여행을 주제로, 다산 정약용의 실학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돌아봄', '바라봄', '그려봄'의 3단계 여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약용 실학정신을 담은 �...
  4. 550년 신비의 숲, 단 이틀간 문을 연다… '제20회 광릉숲축제' 개막 550여 년간 보존된 신비로운 숲길이 시민들에게 단 이틀간만 공개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높은 가치를 지닌 광릉숲은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이 때문에 매년 단 한 번 열리는 광.
  5. 남양주 초거대 데이터센터, 기회와 딜레마 사이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초거대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에 추진 중인 2.2기가와트(GW) 규모의 'KDV(Korea Digital Valley)' 프로젝트는, 단일 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글로벌 자본의 이목을 끈다. 실제로 세계적인 투자사 블랙스톤은 이 프로젝트의 미래 가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